오늘은 이스라엘의 역사중 구약에 관한 역사를 알아 볼까 해요~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을 알기 쉽게 풀어 준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이스라엘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상당부분이 성경과 맞물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는 성경의 방대한


역사가 이스라엘의 역사및 발자취를 포함하기 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지나간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그들과 같은


무지한 행동을 삼가하고, 미래의 기록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살펴볼 수가 있답니다. ~~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 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역사와 그들의 과거, 혹은 미래를 기록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그렇다면, 성경으로 본 이스라엘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성경속에서 이스라엘의 역사의 시작은 창세기 속에 나타난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에덴에서 시작한 아담과 하와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 살게 하셧습니다.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자유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금기하신 선악과를 먹기 전까지는 말이죠. 이전까지는 그들의 삶은 행복하고 사랑


스러운 나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뱀의 유혹으로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고 말았죠.. 


결국 두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 후 아담과 하와는 가인과 아벨을 낳고, 가인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생 아벨을 질투하여 죽이게 됩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셋이라는 아들을 주시며, 아담의 대를 이어가게 되는데요~~ 셋이 낳은 아들의


이름이 에노스입니다. 그리고 에노스 시대에 와서야 사람들은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담으로부터 10대가 지나 노아가 태어났습니다.



말씀에 순종했던 노아의 방주


성경은 기록하기를 노아를 '완전한 의인'으로 기록하고 있는데요. 항상 하나님과 동행했고 하나님의 말슴에 순종했던


노아였습니다. 그의 행적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노아의 방주입니다. 그에게는 셈,함,야벳이라는 아들이 셋이


있었습니다. 학자들의 추측에 의하면 노아는 약 40~120년간 방주를 지었을 것으로 추측하는데요. 이유는 길이만도


137m에 달하고 총면적은 약 1만여㎡ (약 3000평)인 방주를 현대의 기술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도 그만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주를 노아를 통해서 지으시게 하시고 홍수로 세상을 멸하시게 된 이유는 사람들의


악함때문이었습니다. 그 시대 죄악의 실상은 '하나님께서 사람 지었음을 한탄하사'라는 성경 구정을 통해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노아의 홍수가 지나가고 땅에 다시금 사람이 번성했을 때 노아의 아들 셈의 후예 중에 데라가


태어났습니다. 데라는 아브라함의 아버지로 하란이란 지역에 살고 있었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피터 폴 루벤스 作 아브람과 멜기세덱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로 고향 땅 하란을 떠나게 됩니다.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조카 롯과 함께 이집트로 향하고, 이집트에 머물면서 기근을 피한 아브라함은 롯과 헤어져 헤브론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롯이 소돔에서 포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 아브라함은 대전을 치르게 됩니다.


대전에서 크게 승리하고 조카 롯도 구하게 되는데요.


그때 아브라함의 승리를 이방나라 왕들도 축하하였습니다. 그 이방나라 왕들중 살렘왕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아브라함의 승전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되는데요. 이때 아브라함은 전리품 중 십분의 일을 멜기


세덱에게 드리고, 지금까지 십일조의 시작을 열게 됩니다. 또한 다른 왕들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인 살렘왕 멜기세덱은


이 후에도 성경에서 지속적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대를 이어 유업을 이어줄 아들을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가 많아 자신의 유업을


이어 줄 아들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인데요. 아내인 사라에게서 아직 아들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내인


사라의 몸종이었던 하갈에게서 장자인 이스마엘이 태어나고,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에게 자신의 모든 가산을 물려줄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통해 아들을 보게 하셨고 곧 하나님의 약속으로


이삭이 태어 났습니다. 이삭은 어머니 사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모든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태어나 장자의 축복을 받은 야곱


아브라함의 유일한 상속자인 이삭은 리브가를 아내로 맞아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리브가의 배 속에서 부터 싸우면서


태어난 에서와 야곱, 그 중 장자 에서는 야곱에게 장자의 명분을 판죽 한 그릇에 팔게 되고, 결국 장자의 축복을 받은


야곱은 형의 분노를 피해 야곱의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야곱은 그 곳에서 라반의 딸인 레아와 라헬을 만나고, 야곱은 라헬에게 한눈에 반하지만 라반은 야곱에게 첫째 딸인


레아를 아내로 주게 됩니다. 야곱은 레아에게서 르우벤,시므온,레위,유다,갓,아셀,잇사갈,스불론을 낳고, 사랑하는 라헬


에게서는 단,납달리,요셉,베냐민을 낳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바 대로 야곱의 열두 아들이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시작


이지요~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엄밀히 따지면 야곱에서 시작되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이삭, 아브라함, 노아, 아담이


있고 결국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집트로 팔려온 요셉


야곱이 낳은 열두 아들은 고향으로 돌아와 살지만 아버지 야곱이 요셉을 더 사랑하자 나머지 형제들이 이를 질투해


이집트의 상인에게 요셉을 팔아넘기고는 아버지에게 요셈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죠. 한편, 이집트로 팔려온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명철로 총리의 자리에 오르고, 후에 요셉은 자신을 미워했던 형제들을 용서하고 가족 모두를


이집트로 이주시켜 그곳에 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셉과 그의 형제 및 그 시대 사람이 다 죽은 후,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이 이집트를 통치하면서 이스


라엘 민족은 힘든 노예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이스라엘 민족들은 자신을 구해줄 메시아를 기다리게 되는


데요. 학대를 받을 수록 더욱 번성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억압하기 위해 이집트는 갈수록 힘든 노역의 짐을 지웠으나,


모세가 태어나면서, 이스라엘 민족들의 해방이 시작됩니다.



이집트의 왕자 모세


                                                     라파엘로 산치오 作 물에서 구원된 모세


하나님의 모략으로 모세는 파라오의 딸인 이집트 공주에 의해 길러졌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임에도 이집트의


왕자로 자랐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하나님을 믿게된 모세는, 어느 날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나이산


으로 불러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하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들을 구하라는 명령을 받고, 그 즉시 자신이 자란 이집트 왕궁


으로 돌아가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달라고 간청하지만, 파라오는 거절하며 더욱 이스라엘 민족들을 괴롭히게 되는데요.


그 후 이집트에는 아홉 가지 재앙이 내려 파라오를 설득했지만, 그럴수록 파라오의 마음은 더욱 강팍해지고 결국, 하나님


께서 내린 유월절 재앙 앞에서는 마음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이날 이집트 안의 모든 장자가 죽는 유월절 재앙으로 


이스라엘 민족은 이집트 탈출(출애굽)이라는 큰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스라엘은 가로막힌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과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서 만나를 먹게 되는 기적, 반석에서 물이 솟아나는


기적 등 하나님의 수많은 기적을 보게 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고 작은 일에도 원망 불평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집트를 탈출했던 육십만 장정 중에서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20세 이하만 하나님 주시는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밟도록 허락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여리고성을 정복한 여호수아


                                                    traquinio ligustri 作 여리고의 전투


여호수아는 가나안 길목에 있는 여리고성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어떤 혈전도 없이 그저 함성만으로 점령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길을 지켜주셨고, 그가 치르는 모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 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 옷니엘,에훗,삼갈,드보라,기드온,돌라,입다,압돈,삼손 등과 같은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극심한 흉년이 들어 많은 민족들이 모압 지방으로 이주하였고, 유다 지파 자손인 엘


리멜렉도 두 아들과 함께 아내를 데리고 모압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용감한 소년 다윗


                                                        얀 드 브레이 作 수금을 타는 다윗


엘리멜렉은 다윗 왕의 고조부이며 베들레헴 사람입니다. 엘리멜렉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말론으로 아내는


오르바였습니다. 둘째는 기룐인데 그의 처는 룻입니다. 모압으로 이주해 얻은 아내들고 함께 십여 년을 지냈을 무렵,


앞서 떠난 엘리멜렉을 따라 두 아들마저 죽고 말았습니다. 엘리멜렉의 아내인 나오미와 함께 남게 된 오르바와 룻.


시어머니인 나오미는 두 자부를 친정으로 돌려 보내려 했습니다. 오르바는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떠나 친정으로 돌아


갔으나, 룻은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나오미의 친족 중 부자인 보아스가 룻을 아내로 삼아 아들


을 낳습니다. 이렇게 룻을 통해 낳은 아들이 바로 오벳으로, 다윗 왕의 조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사사시대 이후 절대군주제를 원했습니다. 왕의 통치를 받으며 절대왕정 시대를 갈망하던 이스라엘에게


마지막 사사였던 사무엘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사울을 왕위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의 열망으로 왕좌에 등극한


사울은 하나님보다 백성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결국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사울 왕


을 페위한 다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을 왕위에 앉혔습니다. 이 당시 다윗은 이새의 아들 중 제일 막내로 나약해


보였지만 그의 믿음은 거인 골리앗과의 대전투에서 볼 수 있듯이 강인했습니다. 물매 하나로 골리앗을 쓰러뜨렸던 다윗


은 30세에 왕위에 올라 4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다윗성이라 불리는 시온성을 점령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


                                                         발렌틴 드 볼로뉴 作 솔로몬의 심판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들은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면서 이스라엘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솔로몬


왕은 지혜와 부의 대명사가 되었고, 각국에서 그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솔로몬


의 지혜는 단 한 사례뿐이지만, 거짓 어머와 참 어미를 가리는 재판으로서 아이를 죽여 나누라는 명령을 내리고 차라리


거짓 어미에게 주더라도 아이의 생명만은 살려달라는 참 어머니의 모성애를 통해 아이의 참 어머니가 누구인지를 알게


하였습니다. 


솔로몬왕 이후 이스라엘은 통일왕국에서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남방은 유다 왕국으로, 북방은 이스라엘 왕국으


로 갈라지면서 유다의 통시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이스라엘의 통치는 솔로몬의 신복이었던 여로보암이 맡게 됩


니다. 통일왕국에서 분열왕국으로 접어든 유다와 이스라엘은 BC 587년 바벨론의 식민지가 되기까지 300여 년간 수 많


은 왕들이 거쳐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악행을 저질렀던 왕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종


교개혁을 단행했던 왕들도 있었습니다.



각종 우상숭배로 수치당한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지금은 망실된 '역대지략(Book of Chronicles)' 이라는 책에서는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대강의 기록을 성경 열왕기와 역대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 기록에


따르면 분열왕국 중 유다의 제1대왕인 르호보암은 41세에 왕위에 오른 후 17년간 통치했으나 우상숭배로 이집트의 침


략을 받고 성전의 모든 보물을 빼앗기는 수치를 당했으며, 동시대 이스라엘 왕이었던 여로보암은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


를 세우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에 가지 못하도록 거짓 절기를 만들어 결국 하나님께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종교개혁으로 유월절 지킨 히스기야와 요시야


남유다의 13대 왕이었던 히스기야는 우상을 척결하고 하나님의 선전을 전결케 한 후, 하나님의 절기인 유월절을 지키


도록 하므로 앗수르(아시리아)의 침공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고 승리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


게 목숨을 15년 연장하겠다는 약속으로 해를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히스기야 이후 타락의


정치를 펼치던 므낫세, 아몬을 거쳐 요시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요시야는 히시기야처럼 유다의 모든 우상을 제하고 성


전을 수리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유다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의 절기인 유월절을 지키라 명합니다.



이와 반대로 이스라엘은 예후를 제외하고는 모든 역대 왕들이 하나님께서 실어하시는 악을 행하였습니다. 여로보암


이후 왕이 된 나답을 모반으로 죽인 후 왕위에 올랐던 바아사도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죽고 말았죠. 바아사


의 아들인 엘라도 선지자의 예언대로 시므리에게 살해당했고, 시므리는 왕위에 오른 지 겨우 7일 만에 군대장관 오므리


의 공경을 받아 자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바알 숭배자 아합과 이세벨


오므리 이후 왕위에 오른 아합은 바알을 숭배하므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습니다. 바알 숭배자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


그의 종교를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종교로 인정하고 갖은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전쟁에서 화살에 맞아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바알 숭배를 근절하며 하나님을 섬겼던 왕 예후 이후 이


스라엘은 8명의 왕이 거쳐가지만 모두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BC 721년 앗수르에 의해 멸망


당하고 말았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


                                     렘브란트 作 예루살렘의 파괴를 슬퍼하는 예레미야


그로부터 100여 년 후인 BC 587년, 유다의 예루살렘이 바벨론(신바빌로니아)왕 느부갓네살(네부카드네자르 2세)에 의해


함락당했습니다. 시드기야 왕 때의 일이었습니다. 남왕국 유다의 멸망은 예레미야 선지가가 예언했던 그대로였습니다.


요시야 왕 시대, 예레미야는 그의 종교개혁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항상 재앙과 염병, 전쟁을 예언하던 예레미야는 매질


을 당하거나 누무에 달리기도 하고, 우물에 던져진 적도 있었습니다. 수줍음이 많고 마음이 약한 예레미야였지만 거짓


선지자와 대면할 때는 대쪽 같은 성품과 용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예레미야의 예언은 바벨론에 의해 실현되었


습니다.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2차에 걸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갑니다. 그중에는 성경에 기록된 다니엘과


세 친구가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었던 젊은이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시종


일을 하다가 왕의 꿈을 해석해주므로 높은 관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왕이 세운 황금신상에게 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곤경에 빠지게 되는데요. 결국 왕은 풀무불에 넣으라 명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불에 타지도 않았을뿐더러 기적처


럼 구원을 받습니다. 


그 후 다니엘은 바벨론이 바사(페르시아)의 의해 정복될 것을 예언하였고, 다니엘의 예언대로 바사는 난공불락의 요새


인 바벨론을 점령하기에 이릅니다. 이때 바사의 왕 다리오(다리우스)는 다니엘의 지혜를 보고 총리로 선출합니다.



바사 와 고레스에 의해 해방된 이스라엘


바사는 다리오 이후 그 유명한 고레스(키루스 2세)가 왕좌를 이어받는데요. 사실 고레스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성경에 그의 이름까지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아니면서 이방 나라에서 이방신을 섬기던 왕이 하나


님을 찬양하며 성경에 등장하는 예는 극히 드문데요. 더군다나 고레스는 이스라엘 포로를 귀환시키기까지 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예언 때문이었습니다. 이사야 45장에는 고레스가


등장하여 하게 될 일을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고레스는 자신의 총명과 명철로 이뤄진 줄 알았던 정복의 역사가


하나님의 계획과 실행으로 진행된 것을 깨닫고, 성경의 예언 가운데 '포로 된 자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 하나님의 성전


을 짓게 한다'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고레스 시대 조국으로 귀환해 성전을 건축했지만 고레스 이후의 왕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이스라엘 민족은 바벨론에 이어 바사의 속국으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다리오 왕(다리오 1세로 추정)


때에 이르러 다시금 하나님의 성전 재건이 허락됐고, 결국 다리오 왕 6년에 가서는 외형적인 성전이 완공되게에 이릅


니다. 


그 후 왕이 된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 1세로 추정)는 유다 민족 중 에스더를 여왕으로 맞이하고 하만의 술수에서 이


스라엘 민족을 구하는 영웅이 됩니다. 영화 '300'에서는 이 왕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된 적도 있어요. 그리고 마침내 


아닥사스다(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로 추정) 시대에 와서 율법 학사인 에스라를 중심으로 한 2차 포로귀환이 이뤄집


니다. 이때 이스라엘은 비로소 하나님의 율법을 재정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길지만, 간략하게 이스라엘의 구약의 역사를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역사는 실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이자, 생명의 역사 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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