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중 '마리아' 라는 이름의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요한복음 19장 25절)



성경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모친 이름이 '마리아' 입니다. 그리고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 와 막달라 '마리아' 가 있어요..


이들 중 오늘 살펴보고자 하는 '마리아'는 천주교(카톨릭)에서 섬기고 있는 '마리아'는


바로 예수님의 모친인 '마리아'입니다.


그렇다면, 왜 천주교에서는 예수님의 모친인 '마리아'를 섬기고 있을까요?


'성모 마리아'라는 수식어를 붙여서까지..




심지어는 천주교 마당에 성모상이 세워져 있고 그 곳에 촛불을 켜고 꽃을 놓기도 하며


신자들이 성당에 들어가기 전 성모상에서 기도를 하거나 인사를 하는 예를 갖추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요한복음 19장 26~27절)


이 말씀에서 보면 제자였던 요한에게 어머니를 모셔달라 하고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네 어머니"라 하셨으니, 우리들에게도 "어머니"가


되는 것이며, 예를 갖추어야 하는 존재라는 것이죠~


이러한 '마리아 숭배'는 기원이 고대 바벨론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바벨론에는 '니므롯'이라는 강한 임금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세미라미스'라는


아내가 있었는데 남편이 죽자 그 권력이 떠날것을 두려워 하여 그가 '태양신'이 되어


그 아들 '담무스'로 환생했다고 거짓말을 함으로 모자를 숭배하도록 종용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바벨론의 유물중 '여신 세미라미스가 아들 담무스를 안고 있는 모습'을 한


형상물을 자주 볼 수 있게 된 것이죠.



이후 바벨론이 무너지며 여러 종족들이 바벨론의 문물을 접하게 되면서 '모자 숭배 사상'


도 같이 전파되게 되었는데요. 한 저술가의 말에 의하면 "이름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그 여신은 바알(니므롯)의 부인인 하늘의 처녀 여왕인데 임신하지 않았지만 저녀를 가졌


다"고 말했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수 세기 전부터 , 전 세계에 '모자 숭배


사상'이 퍼지게 된 이유입니다.



마리아 숭배 사상도 고대 바벨론의 여신 세미라미스의 변형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 안으로 모자 숭배 사상이 들어오게 된 것일까요?


마리아를 성모로 신격화하기 시작한 시기는 4세기초 콘스탄티누스 시대부터였습니다.


431년 에베소(에페소스)공의회에서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채택한 이후,


마리아 숭배사상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1854년 교황 피우스 9세가 '마리아의 


무죄 잉태설'을 선포하고 14년 후 바티칸회의를 통해 확정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마리아는 일생 동안 죄를 짓지 않았다는 교리가 생겨났어요..


1950년 12월에는 '마리아 부활 승천설'이 생겨났으며, 1962년에 이르러서는


제2차 바티칸회의에서는 '마리아 종신 처녀설'이 선포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성경말씀을 보겠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태복음 2장 11절)


동방박사들이 엎드려 경배한 이가 누구인지를 봐야 겠습니다.


바로 아기 예수께 경배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결코 모친 '마리아'에게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성경을 통해서 보면,


때에 예수의 모친과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무라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대답하시되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둘어 앉은 자들을 둘러


보시며 가라사대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마가복음 3장 31~35절)


이 말씀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가로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1장 27~28절)


만일 마리아가 숭배의 대상이며, 섬김의 대상이라면 예수님께서 위와 같이 


말씀하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마리아를 예수님께서는


육신의 도리로서 이제 갓 30세에 이르러서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니


제자에게 어머니를 보살펴 줄 것을 부탁한 내용을 가지고, '마리아'를 숭배하고


섬겨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을 하나님께서 그토록 엄하게 명하신


'우상 숭배'일 뿐입니다.


그리고 더욱 황당한 것은 '마리아 종신 처녀설'입니다.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모친은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뇨 하고


(마태복음 13장 55~56절)


네.. 예수님의 목수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많은 동생들이 있었습니다.


말씀에도 보면, 일당 남자형제가 네명입니다. 그리고 여자형제가 '누이들'이라는


말씀을 보더라도 하나가 아닌 둘이상이었을 것입니다. 정말 작게 봐서 둘이라고 하면


일단, 예수님 포함하여 예수님 형제는 5남 2녀 입니다. 


지금으로 쳐도 매우 대가족입니다. 그러면 이들 모두 입양하였을까요?


성경의 말씀이 거짓이 아니라 한다면, '마리아 종신 처녀설'이 거짓입니다.


아무리 성경을 살펴 보아도 '마리아'를 숭배의 대상으로 하는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사도들도 마리아를 숭배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이죠



예수님의 눈에도, 사도들의 눈에도 마리아는 뭇사람들과 동일한 피조물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우리들과 동일한 구원해야 할 대상이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신적 권능을 처음으로 나타내신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도 마리아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하자 예수님께서 "여자여,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라고 말씀하신 장면은 마리아가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여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다"고 고백한 마리아는


우리와 같이 구원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존재일 뿐이었던 것입니다. 


(누가복음 1장 46~47절)



이처럼 '마리아 우상 숭배'는 전세계에 걸쳐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이른바 '성모송'이라 할 수 있는 '아베 마리아(Ave Maria)'는 마리아를 찬미하는 노래인


동시에 인사이자 기도입니다. 카톨릭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 중 하나이죠~


'아베(Ave)'는 '안녕하세요'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산타 마리아(Santa Maria)'도 마리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산타(Santa)'는 '거룩한,


성스러운'이란 뜻입니다. 마리아 숭배는 교회 이름을 지을 때도 어김없이 쓰여 졌는데요.


카톨릭교회의 이름에 '산타 마리아'가 많이 사용된 이유입니다.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Santa Maria Maggiore) 성당',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Santa Maria Novella) 성당'과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Santa 


Maria del Fiore) 성당'이 그 예입니다.



프랑스어로 '노트르담 (Notre Dame)'도 마리아를 숭배할 때 쓰는 명칭입니다. 


'우리들의 귀부인'이라는 의미이죠~ 프랑스에서도 교회, 수도원 등에 '노트르담'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


된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 Dame de Paris, 노트르담 대성당)'가 대표적입니다.



'마돈나 (Madonna)'역시도 마리아를 부르는 호칭입니다. 이탈리아어로 'Mia Donna'의


준말로 '나의 부인'이라는 뜻입니다. 이탈리아 미술에 자주 등장한 마돈나는 모두 마리아


숭배를 표현한 것입니다. 


미켈란제로의 조각상 '마돈나', 라파엘로의 유화 '시스티나의 마돈나'가 그것입니다.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로마서 1장 25절)


마리아가 숭배받고 있는 이 세상에 하나님이 오신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자신의 피조물이 자신보다 더 숭배하고, 오히려 엄마말 잘듣는 아기예수로 격하


시켜버리는 자태를 가만히 두고만 보실까요?



마리아에게 기도를 하는 이유가 엄마가 아기예수에게 기도의 내용을 전달하게 하여


직접하는 것보다 더 잘 전달된다고 가르치는 것으로 마치 엄마의 말을 잘 듣는 아기


로 격하시킴으로서 천지창조의 주인되시는 하나님보다 더 높은 곳에 마리아를 올려


놓는 계명성과도 같은 반역죄를 짓게 하는 것은 아닐까요?



더이상 마리아를 우롱하지 말고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닌 유약한 아기로 대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요?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


(갈라이다서 4장 26절)



성경은 분명 하늘 어머니께서 존재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마리아'가 하늘 어머니는 아니라는 것이죠..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 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장 17절)



일곱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아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장 9~10절)



성경을 통해서 바라보면 '성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로서 '어머니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하나님' 께서는 창세부터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피조물인 마리아가 어머니 하나님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이익과 결탁하여 만들어진 '마리아 숭배'는 우상이며,


하나님의 자녀라 한다면 결단코 행하여서는 안되는 우상숭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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