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입추가 지났건만.. 날씨는 왜이렇게 추운건지..하지만, 이렇게 추워도 따뜻한 이불을 박차고 나올 수 밖에 없는 직장인들이여~~오늘은 출근동안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 보고자 하시는 잇님들에게 우연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제품..무려 소니사의 WF-1000XM3 제품과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SKY(착한텔레콤)사의 SKY Fit ANC200 을 소개해 보게요~

 

SONY WF-1000XM3
SKY Fit ANC200

먼저,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 NC)이 무엇인지 부터..

 

한마디로 말한다면, 주변 소음을 억제시키는 기술입니다. 뭐 노이즈 캔슬레이션(Noise Cancellation) 또는 노이즈 리덕션(Noise Reduction), 노이즈 가드(Noise Guard)라고도 한답니다.

 

그렇다면, 노이즈 캔슬링은 어떤 원리 일까요?

 

사실, 노이즈 캔슬링은 크게 두 가지 원리가 있는데요.. 하나는 PNC ( Passive Noise Canceling ) 이고, 또 다른 하나는 ANC ( Active Noise Canceling ) 입니다.

 

PNC는 당연하게도 수동형 소음 제거 기술을 말하는 것이며, 간단하게는 차음재나 흡음재를 사용해서 소음을 흡수하거나 차단하는 기술을 일컫는 것입니다. 

 

 

** 요런거 보셨죠 ? ^^ ----------------------------->

 

이어팁, 이어패드, 이어플러그 등등으로 부르고 있어요.

 

 

 

 

 

다음으로 ANC는 능동형 소음 제거 기술로서 보통 전자적으로 주변 환경의 소음을 제거하는 방식을 일컫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오래전 항공사에서 먼저 적용한 기술입니다. 제트항공기의 경우 기내에서 느낄 수 있는 엔진의 소음은 약 80dB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는 시내 한복판에서 발생하는 교통 소음과 맞먹는다고 하네요. 이러한 소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심한 불쾌감을 유발하고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를 겪거나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소음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소음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파일럿의 난청 방지용 헤드셋으로 출발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이제는 개인용 헤드폰과 이어폰에도 적용되고 있으니, 참으로 놀라운 기술 혁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기하고 쌈박한 기술이라고 하여도, 가격대와 효과적인 면에서 제품마다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요즘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들 중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 보스(Boss) 제품과 소니(Sony) 제품,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애플(Apple)제품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소니(Sony)제품인 WF-1000XM3 제품과 다소 저렴한 제품중에서 SKY(착한텔레콤)에서 나온 SKY Fit ANC200 제품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먼저 소니(Sony) WF-1000XM3 제품은 WH-1000XM3 제품의 인이어버전입니다. 아무래도 WH-1000XM3 제품이 이어패드형 헤드폰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어서인지, 인이어버전의 WF-1000XM3 또한 뛰어난 성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잠시 스펙을 살펴보면,

 

QN1e 프로세서로 구현된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피드-포워드 마이크와 피드-백 마이크로 이루어진 듀얼 마이크로 더 많은 소음을 포착하여 노이즈 캔슬링에 사용되어 집니다. 음질이 우수한 것은 제가 말 안해도 될듯 하구요~~

 

이제까지는 블루투스 신호가 좌측 이어폰에서 우측 이어폰으로, 혹은 우측 이어폰에서 좌측 이어폰으로 릴레이로 전송이 되는 방식이었다면, WF-1000XM3 제품은 좌/우 동시에 블루투스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TV나 영화 감상시에 영상과 음성의 미묘한 딜레이현상을 많이 줄였다고 합니다. 직접 청음 한 결과도 매우 좋았답니다. 

 

 

마지막으로 더 많은 종류의 놀라운 스펙들도 있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사용시간일 텐데요. 완충상태에서 무려 6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3회에 걸쳐 재 충전 할 수 있느니, 장장 24시간 동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체 사용해 본 결과는 정확하게 측정해 보지 않았지만, 아침에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사용하고, 사무실에서는 충천 케이스에 넣어 놓고, 가끔 외근이나 외출, 그리고 점심시간에 밖으로 나갈때 사용하고, 다시 충전 케이스에 넣어 놓고, 퇴근 길에 다시 지하철로 이동 중에 약 1시간 30분 정도 사용하니, 가끔 케이스 충전을 깜빡 했을때도 이틀 정도는 배터리 방전으로 사용하지 못한 적은 없었답니다. 

 

노이즈 켄슬링을 켜면 처음에는 '멍~~'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는 사람마다 조금 차이를 보이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공통적으로 느끼는 느낌은 우주공간에 잠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번에는 SKY(착한텔레콤)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SKY Fit ANC200 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SKY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피쳐폰(2G,3G)시절 고급 브랜드로 자리 맥임하던 시절, 난데없이 팬텍과 인수된 이후 인지도 하락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사라지는 듯 하였지만, 착한텔레콤과 팬텍의 협약으로 스카이 브랜드가 다시 한번 부활하였습니다. 먼저 SKY Fit Pro 를 출시하며, 예전 SKY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SKY Fit X 를 출시합니다. SKY Fit X 를 출시후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한번 놀라운 제품을 출시하게 되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할 SKY Fit ANC200 입니다.

 

다소 저렴한 가격의 SKY Fit ANC200은 생활방수 기능과 함께 한번 충전으로 무려 5.5시간의 사용시간을 보여줍니다. 함께 주는 케이스를 활용하면 약 2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소니(Sony)제품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때의 활용시간은 느낌상 비슷하다 하겠습니다. 다소 투박한 모양의 이어폰이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활용한 소음 억제 성능은 고가 브랜드의 성능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 같지만, 소니(Sony) 제품과 같은 먹먹한 느낌이 싫으신 분들 중에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괜찮은 선택지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와 좌/우 독립 블루투스 신호 전송기능으로 TV 나 영화 감상시에 느낄 수 있는 화면과 음성의 딜레이현상이 거의 없으며, 블루투스 5.0 지원으로 좀더 안정적인 연결로 인해 아직까지 블루투스 끊김현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처음 구입 후 제품불량(페어링 잘안됨, 이어폰끼리의 페어링 끊김형상)으로 인해 다소 실망했던 제품이었으나, A/S 신청후 엔지니어링과의 대화를 통해 제품교환을 한 이후의 제품은 매우 만족스러운 기능과 기대에 부흥하는 성능으로 다시 한번 더 SKY 의 부활을 조심스럽게 예견해 봅니다. 특별한 감성으로 매니아층을 이끌었던 SKY의 부활을 기대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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