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나님의교회에서 알려주는 성경상식중


'정경'과 '외경'에 대해서 알아 보게요~


우리가 흔히 'BIBLE' 또는 '성경' 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경'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경 66권에 담기지 않은 문헌들을 '외경' 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경과 외경중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이 담겨진 책은 무엇일까요?


참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천국에 들어 갈 수 있을것입니다.


그럼, 정경(正經)은 무엇이고, 외경(外經)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 보게요~



정경(正經)


현재 널리 읽히고 있는 성경은 구약 39권신약 27권, 총 66권으로 묶여 있어요.

이를 통들어서 정경이라고 합니다. 정경(Canon)은 '갈대'라는 뜻의 히브리어 '카네'라는

단어에서 유래 되었어요. 갈대는 고대 근동지역에서 측량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카네가 '표준, 척도'의 뜻을 가진 낱말로 풀이되면서 신앙의 표준으로 삼는

성서를 가리키는 용어로 고정되었습니다.


그 중 구약성경의 권위는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 이미 증거 하셨죠.~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의 기록들을 인용해 

그 기록들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이라는 것을 각인시켜 주셨습니다. 

전문 서기관들이 후손들을 위해 필사본으로 만들어 

보존해온 구약성경은 시대가 다른 사본들을 대조해본 결과, 

그 정확성이 입증된 바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마소라사본(Masoretic Text)사해사본(Dead sea scrolls)

입니다.


이 두 성경을 비교해본 결과는 놀랍게도 정확하게 일치했다고 합니다. 이는 성경 사본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정교하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성경이 오랜 세월

동안 필사되어 오면서도 내용이 변질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완전히 종식시켜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는 성경을 대하는 유대인에 대해 


"누구도 감히 성경의 한 음절이 라도 삭제하거나 바꾸지 못했다. 

유대인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겼다"


라며 성경의 내용이 절대로 변질되지 않았으며 원전 그대로 보존되어 왔음을 

시사했습니다.

서기관들은 사본을 만들 때 한 글자도 빠뜨리지 않기 위해 글자의 수가 정확한지 일일이

세어보았고, 다른 서기관이 그것을 재차 검토하여 원본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굉장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신약성경의 편집은 초대교회 시대에 이루어 졌습니다. 


예수님의 생애와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이 하나 둘 이 세상을 떠나면서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하여 보존해야 될 필요성의 절실하게 요구되었고 그 결과 복음서가 기록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사도들이 기록한 복음서와 편지서는 여러 사본으로 만들어져서

초대교회에서 예배 때마다 읽혀졌는데, 이것들을 편집한 것이 바로 신약성경입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4복음서와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한 사도행전, 요한이 계시로 본 내용을 기록한 요한계시록을 제외하고는 성도들에게 신앙의 중심을 세워주기 위한 교훈적 편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두 사도들의 본을 좇아가고자 하는 초대교회에 의해 성경으로 인정되어 온 내용들입니다.


그렇다면, 외경은 무엇일까요?


외경(外經)


외경은 성경 편집 과정에서 정경에 들지 않은 문헌을 말하는데요. 통상적으로 BC 400년경의 말라기 선지자 이후 예수님께서 오시기 이전까지의 역사시대에 기록된 15권의 책들을 가리킵니다. 외경은 도덕적 수준이 낮고 교리적인 모순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외경을 인용하여 설교하신 적이 없습니다. 또한, 성경 이외의 문서이며 참다운 가치가 없다는 의미로 외전(外典), 경외경(經外經), 위경(僞經), 가경(假經)이라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외경 목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외경목록에는 토비트, 유딧, 수산나, 벨과 뱀, 에스더 첨가서, 집회서, 솔로몬의 지혜서, 마카비 1서, 마카비 2서, 에스드라스 1서, 에스드라스 2서, 세 청년의 노래, 므낫세의 기도, 예레미야의 편지, 바룩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편집된 대부분의 외경은 '예레이먀의 편지'를 '바룩'의 마지막 장으로 취급하여 두 권을 하나로 묶고 있는데, 이 경우 외경은 총 14권이 됩니다.


그렇게해서, 


로마가톨릭에서는 4세기경 감독 중 한 사람인 제롬(Jerome)이 라틴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부록으로 외경을 함께 번역한 이후부터 외경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종교개혁자들이 외경을 반대하자 가톨릭에서는 이탈리아의 트리엔트에서 종교회의를 열어서 외경을 성경에 포함시키자고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가톨릭에서는 외경을 제2경전, 혹은 제2정경 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그렇다면, 왜? 로마가톨릭에서는 뒤늦게 외경을 성경이라고 주장하는 걸까요? 그것은 외경의 일부분을 확대해석하면 성경에 없는 로마가톨릭의 교리를 다소나마 합리화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면 외경에는 연옥, 구제와 자선에 의한 면죄와 구원관 등 정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교리를 옹호하는 내용이 다수 기록되어 있어요(마카비 2서 12:42, 집회서 3,30). 그렇지만 분명한 건 외경이 역사적 사실과 동떨어진 허구와 비도덕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가톨릭에서 보고 있는 성경


그들 표현대로 하면 제1 경전


은 1977년 간행한 공동번역입니다. 번역작업을 할 때 가톨릭과 개신교가 공동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공동번역이라 칭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후에 번역작업에 참여했던 개신교가 외경 등의 문제로 인해 공동번역 사용을 철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성경은 1961년 성경전서 개역(1938년)을 개정한 개역한글입니다. 현재 많은 개신교에서는 개역개정을 보고 있는 추세입니다.


개역개정은 대한성서공회가 1998년 출간 당시 현행 한글 맞춤법이나 문법에 어긋난 표현, 어려운 한자어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정하여 보급한 성경입니다.


하지만 성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명목으로 시도하고 있는 성경 재번역 작업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성경 본래의 뜻이 많이 흐려져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몇몇 번역본에는 문장 일부가 삭제된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유다서 1:12 개역한글, 공동번역, 새번역 비교), 개역한글을 가장 권위 있는 성경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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